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

글이 쓰고 싶어서

블로그가 쓰고 싶어서

밀리의 서재에서 갑자기 글을 검색해서 보이는책을 바로 읽어버렸다.

30분도 걸리지 않아

자세하게 읽지 않고 그냥 슉슉 넘기면서 다 읽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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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성격에

핑계이긴 하지만 여러번 곱씹어서 읽기 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책이 많다.

근데 정말 핑계였다.

그냥 이렇게 읽으면 된다. 슉슉.

내가 내 책을 읽는데 무슨 상관인가.

책을 읽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..

물론 잘 읽는 법은 있겠지만, 내가 나를 위해서 이렇게 책 읽겠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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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슉슉 넘겨보았지만.

정말 유익한 단어들이 많았다.

그리고 실제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이 솔직한 경험과 동기부여들을 제공해준다.

이렇게 보니 그들도 글을 잘쓰는 사람이긴 하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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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중 한 단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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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딩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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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브랜딩한다.

그저 수익 창출이 아니라, (물론 목적은 수익창출이 크지만..)

나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브랜딩화 시키는 것.

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.

그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라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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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을 씀으로 인해서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.

계속 반복해서 성실하게 꾸준히 써가면서

나를 기록하고,

나를 계획하고,

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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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의미를 찾고,

덤으로 수익까지 얻는것. (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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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은 쉽다.

쉽지만 꾸준함이 어렵다.

그래도 나의 변화를 위해서 한번 시도해 볼만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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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의 나의 삶을 위해.

침체된 것 같은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무언가. 계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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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.

내 속마음이 하는 말은 이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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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글을 (잘) 쓰고 싶다.